발림성, 다 바르고 난 후의 손에 남아있는 느낌, 보습력 다 만족합니다.

고보습크림을 아이들 때문에 많이 써봤는데요. 아이들 발라주고 난 후에 제 손에 크림이 남아있는 느낌이 좀 싫었었거든요.

손에 꾸덕함이 여전히 남아있고 끈적끈적한 느낌이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었어요.

그런데 이 크림은 그런 끈적이게 남아있는 느낌이 전혀 없어서 좋았어요.

그렇다고 보습력이 약한 것도 아니었고요.

자기 전에 얼굴에 많이 바르고 자고, 아침에는 저녁에 바른 양보다는 적게 발랐더니 딱 좋네요.

수시로 핸드크림 대신 쓰고 있고, 팔, 다리 갑자기 건조해서 엄청 간지러울 때 이 크림 바르니깐 금새 진정이 됐어요.

원래 피부 한 번 가려우면 밤에 자면서도 계속 간지러워서 자기 힘든데, 이 크림 바르고 잤더니 자는 동안에도 간지럽지 않고 숙면했어요.

얼굴, 몸, 손 다 사용할 수 있고, 용량과 가격도 너무 만족합니다.

정말 꾸준히 사용하고 싶은 크림이네요.